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2014년도 악취, 실내공기 질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2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분야의 복합악취 등 3개 항목, 실내공기 질 분야의 벤젠 등 8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숙련도시험은 측정 분석 기관의 측정분석능력 향상과 측정분석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국공립 연구기관, 환경 관련 측정분석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규제대상물질의 항목별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 분석기관이라는 자부심으로 더 나은 분석기술을 확보해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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