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드림스타트가 12일 "나의 미래를 설계하자"는 주제로 예비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직업탐방을 위한 상상마당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스튜디오 음반 제작 및 바리스타 체험 등 진로와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실시됐다. 특히, 자신의 재능과 장점을 발견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상마당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중학생이 된다는 것에 설레임 보다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들어 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내 꿈이 무엇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6개 동에서 33개 동으로 지역을 확대, 11월 현재 보건, 보육, 복지 등 61종 4,16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별맞춤형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90개소에 1억3,200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기관 발굴 ‧ 협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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