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새우는 건 수능 당일에 치명타”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끝까지 포기하지마!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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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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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키워드’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가 공개돼 화제다.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했다.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가 이처럼 빅이슈인 까닭은 오는 13일 수학능력평가 하루 전인 12일 수능 전날 반드시 점검해야 할 포인트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왔기 때문.

 

메가스터디의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서 조심해야 할 첫 번째 사항은 “옛 기억에 의존하여 답을 선택하지 마라”는 것.

 

메가스터디 측은 “수능에 EBS교재 70%연계가 시작되고 나서 부터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문제를 풀 때, 지문과 문제, 보기 등을 정확히 읽지 않고 옛 기억에 의존하여 푸는 경우가 많다”며 “EBS교내 연계는 ‘직접연계’와 ‘간접연계’로 구분되는데 ‘직접연계’는 기존의 교재에 있던 문제가 별다른 변형 없이 그대로 출제되는 것이고, ‘간접연계’  지문, 문제, 보기 등의 일부가 바뀌어 나오거나 개념이나 원리가 응용되어 출제되는 것이다. 두 가지 유형 중 대부분의 문제는 ‘간접연계’문제이므로 문제를 풀 때 기존의 풀이 기억에 의존하여 풀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는 점도 주의사항으로 지목했다.

 

메가스터디 측은 “수능 1교시가 어렵게 출제되거나 특정 교시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에 많은 수험생들이 일찌감치 수능을 포기하곤 한다”며 “하지만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수험생들도 마찬가지 이므로 너무 걱정하고 두려워할 필요 없다. 수능은 어디까지나 상대평가이므로, 시험이 어렵게 느껴지고 망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절대 마지막 교시까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밤을 새우는 건 수능 당일에 치명타라고 지적했다. 메가스터디 측은 “학교 중간 기말고사는 오전이면 시험이 끝나기에 전날 밤을 새워도 시험을 보는데 별로 지장이 없다”며 “하지만 수능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제2외국어/한문을 보는 수험생은 오후 5시, 탐구까지만 보는 수험생은 오후 4시가 다 되어 끝나기 때문에 학교시험과는 달리 7~8시간 동안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처럼 장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컨디션이 필수 조건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밤 새우며 공부하는 것은 수능 당일 컨디션에 치명타가 되므로 지금부터 몸도 마음도 수능 당일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를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아하 그렇구나”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일찍 자야지”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다들 힘내세요”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멋지게 잘해내길 바라” “수능 전날 점검 포인트, 부모님들도 파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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