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폭행 일부 인정…"눈 튀어나올 만큼 조르지 않았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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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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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아무도 없는 곳에 질질 끌고 가 “CCTV 보니…” 경악
서세원 서정희가 결국 이혼하게 된 속사정은?
서세원 서정희 ‘키워드’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이 화제다. 서세원 서정희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했다.

 

서세원 서정희가 이처럼 빅이슈인 까닭은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58)이 아내 서정희(51)를 폭행한 혐의를 일부 인정했기 때문.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 가운데 하나인 목을 조른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20일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1차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주철 판사 심리로 진행된 가운데, 서세원 변호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 끌고 가 목을 졸랐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서세원 아내가 자리를 뜨려고 해 이를 저지했을 뿐 목을 조른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서세원 측 변호인은 이어 “아내의 다리를 손으로 끈 것은 큰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일로 깊이 반성한다”면서도 “당시 폐쇄회로(CC)TV를 보면 1분 20초가량 룸 안에 있었다. 난 다른 전화를 받느라 바빴고 아내의 주장대로 눈과 혀가 튀어나올 정도로 목을 조르는 행위가 이뤄지기는 힘든 상황이었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그러나 “부부 사이에 대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뜻하지 않게 여러 가지 행위가 발생했고 서세원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서세원 변호인은 또 “사건 직후 서정희와 이혼·재산분할을 토대로 형사고소를 취하하는 데 합의했다”며 “다만 상대가 요구하는 금액이 너무 커 아직 이를 이행하지 못해 고소가 취하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세원 서정희 재판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 “서세원 서정희, 누구 말이 진실인지” “서세원 서정희, 어쨌든 서세원씨 실망” “서세원 서정희, 서정희씨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서세원 서정희, 서씨 부부 정말 황당” “서세원 서정희, 헤어져서 각자 행복하길”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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