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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급식관리지원센터 협약 체결
전주기전대 산학협력단 식품영양학과 3년간 운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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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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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이 소규모 시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이 소규모 시설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정치권이 새해 누리예산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안군이 안전급식을 통한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27일 부안군은 "오는 20171231일까지 3년간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어린이집을 비롯 유치원과 지역아동센터 등 영유아 보육시설의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전대 산학협력단은 "식품영양학과 주관으로 관내 38개소 1,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12월 중순께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전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소규모 어린이급식 시설에 연령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정보제공 및 급식 관리수준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부안군 생활지원과 한 관계자는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양질의 식단제공과 영양위생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급식소 대부분 영세한 생계형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영양관리,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관리, 조리과정의 안전관리, 식중독사고 등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전주기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급식관련 전문성 및 인력장비를 고루 갖춰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093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시행에 따라 지난 9월까지 전국 지자체 100곳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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