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29일 오전 10시 전북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선수와 지도교사,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부 범사랑위원 부안지구 이영식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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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역사회 주역이 될 전북 서남권 청소년들이 평소의 긴장감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건전하게 발산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16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29일 오전 10시 전북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선수와 지도교사,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과 법무부 범사랑위원 부안지구(회장 이영식)가 주최한 "제16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는 부안군을 비롯 정읍‧고창지역 중‧고생 18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법무부 범사랑위원 부안지구 이영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반칙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격렬한 스포츠이고 5반칙 퇴장이라는 규칙도 있지만 서로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의 승패를 떠나 신뢰와 믿음을 통해 밝은 미래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당부했다. 또, 최성한 정읍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강한 취미생활을 통해 더 열정적이고 더 도전적이며 더 공정하고 더 당당하게 청소년 스스로 삶 속에서 꿈을 향해 비상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지청장은 특히 "도전과 열정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건강한 신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스포츠를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환영사를 통해 김종규 부안군수는 "청소년들이야 말로 우리 지역의 미래"라며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속에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등부(6개팀), 고등부(12개팀)로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우승보다는 팀의 화합에 중점을 두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로 승화됐다. 지역민과 학부모들은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단련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젊음과 낭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길거리 농구 경기를 통해 바쁘고 번잡한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단련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으로 승화시킨 대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자신 있는 플레이에 탄탄한 골 밑 플레이는 점수로 이어졌고 어렵게 넣은 골엔 저절로 춤을 추는 등 열띤 응원전과 함께 저마다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원래 '길거리 농구'라는 명칭처럼 야외에서 진행되는 운동이지만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감안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 부안보건소 의료진이 참여했고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가 후원했다. ◈ 사진으로 보는 "제16회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이모‧저모.
▲ 29일 오전 부안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6회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최성한 정읍지청장이 개막을 축하하며 시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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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정읍지청 양재영 검사가 개막을 축하하며 시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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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 부안군수가 시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홍보계 최광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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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우정 고창군수가 시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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