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에 둥지를 틀고 있는 육가공업체 (주)동우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사진제공 = 참프레 마케팅실 박제원.

육계회사들의 양적 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군산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주)동우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김장철을 맞았지만 소비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한 배추 소비 촉진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결속력을 다진 이번 행사는 군산 서수지역 독거노인 등에게 백미와 후원금과 함께 전달돼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     ©이한신 기자

김종관 대표는 "현금기부 뿐만 아니라 물품기부 또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배추에 양념을 맛깔스럽게 바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임직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김장김치가 지역 소외계층의 식탁에 올라 행복한 밥상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수혜 계층의 가려운 곳이 무엇인지 한 번 더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끝으로 "고난이나 슬픔을 서로 나누면 나눔의 반이 되고, 기쁨과 사랑은 나누면 나눔의 2배가 된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관 대표는 군산도시가스 대표이자 동우의 최대주주인 참프레 김동수 대표와 사촌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