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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신 前 워싱턴주 상원의원장 전북방문!
송하진 도지사 만나 중단된 교류활성화 심도 있게 논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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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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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상원의원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범(폴신) 의원이 1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을 방문, “한국 속의 한국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미국 내에 알리고 워싱턴지역과의 교류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전북도는 미문화협회송연회 참석차 지난 1일 입국한 신호범 자문의원이 ()한미문하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직(완산)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이날 밤 전주 한옥마을로 이동, 숙박한 뒤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전북도청으로 발걸음을 옮겨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만나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지역의 비약적인 발전과 전북도의 강점인 문화를 앞세운 도정 방향은 최근 공공외교 트렌드에 적합한 판단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와 신호범의원 일행은 1996년 우호교류를 시작한 전북도와 미국 워싱턴주 교류 재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통해 신 의원 일행은 전북도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고 현재 상원의원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교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약속했다.
 
2006년 워싱턴주 크리스틴 그레고리 주지사가 전북도를 방문한 이후 10여명 이상의 공무원들을 파견하였으나, 민선 4기에 들어 국제교류 정책변경에 따라 교류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시애틀이 주도인 워싱턴주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 생산기지인 보잉사를 비롯 스타벅스,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사 등의 굴지의 세계적 기업이 모여 있는 핵심지역으로 최근에는 벤처 생태도시이자 교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교류가 재개될 경우 탄소 등 첨단산업과 연계될 수 있는 만큼, 큰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1935년 파주출생인 신호범의원은 한국전쟁 고아로 1954년 미국 의사에 입양됐으며 메릴랜드 대학교 역사학교수로 명성을 떨쳤으며, 한국계 미국인 처음으로 워싱턴주 상원의원에 당선된 정치인이자 교수로 1992년 하원의원을 거쳐 2012년 상원부의장 등 5선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1월 은퇴한 뒤 현재 상원의원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호범의원은 또, ()한미문화협회와 한미정치교육장학재단을 만들어 미주 한인 23세들을 미국 주류사회의 정치지도자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신 의원의 전북방문을 주선한 이상직 국회의원은 신 의원의 양아들로, 이스타항공 업무관계로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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