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토목용 직물 매트 전문생산업체인 대윤지오텍(주)과 2년여 동안 중기청 기술혁신 개발 사업을 통해 고강력 폴리에스터원사를 활용한 방재(防災)기능 강화용 직포 매트(사진)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고강력 폴리에스터 직포 매트는 제품의 가로와 세로방향으로 최대 인장강도가 각각 30 ton/m 수준이었으나 최적 제직 공정 개발 및 직물 설계 등을 통해 국내 최초로 최대 인장강도가 50 ton/m 이상의 성능을 보유한 고강도 토목용 섬유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 강우나 폭우 등에 의한 해안지역 침식방지, 기타 자연 재해로부터 구조물이 붕괴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용도뿐만 아니라 피해복구를 위한 토목공사분야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대윤지오텍(주)은 “차별화된 토목용 고강도 직포매트 제품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제품의 시장경쟁력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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