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朴대통령 실명비난 심각한 유감"
문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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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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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     ©브레이크뉴스

 

 

정부는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은데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 당국의 언동은 그들의 본모습을 스스로 여과없이 보여준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가 왜 핵과 인권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조평통 대변인은 지난 11일 박 대통령이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문제를 비판한 것과 관련 "박근혜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체면을 제 스스로 깍는 부질없는 넋두리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북한은 또한 "화근으로 되고 있는 그 입부터 조심하는 것이 북남관계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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