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지역정책전문가 업무현장으로 복귀
시 · 국장급 316명 "2014년 교육과정" 수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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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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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선출직공무원, 지방공기업, 법인 임직원, 베트남, 탄자니아 등 외국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89개 과정 14만7천여명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 사진은 지방행정연수원 본관 전경.  © 김현종 기자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이하 연수원)에서 "2014년도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국 시, 도 국장급 공무원 316명이 업무현장에 복귀했다.
 
자기발전 열망을 학습동기로 유도하고 연구 성과 활용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자기주도학습이 교육기조로 채택된 가운데 공무원 교육의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과면에서도 외부 자문위원 및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11분야 지역정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 이번 교육의 연구 성과물 중 28편의 보고서가 학술지 게재가 추진되는 등 총 70여 편의 보고서가 언론에 기고되며 대학 강의, 정책대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연수원은 지난해 전북혁신도시에 안정적인 정착을 바탕으로 개방, 협력의 기관운영 기조를 강화하고, 교육생 주도, 교육수요 중심의 교육발전을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행정정보의 완전 공개를 목표로 사전공표, 홈페이지 개편, 원문정보 공개 등을 확대해왔으며 지역 업체 우선 고용 및 우선 계약, 지역민들을 위한 연수원 시설개방 등 지역사회와 협력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연수원은 2014년 한 해 동안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선출직공무원, 지방공기업, 법인 임직원, 베트남, 탄자니아 등 외국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189개 과정 147천여명에게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연수원은 향후 올해 장기교육과정의 성과와 과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 교육과정별 목표 재설정, 공직가치교육 강화, 참여, 소통 위주의 과정 운영 등을 중심으로 세부 개편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교육훈련 성적이 우수한 고위정책과정 서정협 교육생(서울, 지방부이사관)이 대통령상을, 고급리더과정 심남식 교육생(전남)이 국무총리상을, 중견리더과정 김중겸 교육생(충남 서천군)과 여성리더양성과정 최경진 교육생(경기)이 각각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방발전을 선도하고, 중앙정부 등과 상생협력의 밑거름이 돼 국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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