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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노후 산단 '첨단산업 거점' 탈바꿈
2023년까지 224억 투입, 융 · 복합 집적지 조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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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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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2023년까지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될 '새 옷'을 갈아입는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40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고 2023년까지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
 
15일 전북도와 익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낡은 산단을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전정희 국회의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 박경철 익산시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당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국가산업단지 내 종합비즈스센터 건립 및 융, 복합 집적지 조성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우선, 구조고도화 사업의 시발점 될 종합비즈니스센터는 기존 운동장 인근 9,500부지에 2016년까지 국비 40, 지방비 40, 산단공 144억원 등 총 2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된다.
 
종합비즈니스센터에는 호남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원광대 귀금속보석연구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귀금속 2단지(32,079)와 구 보일콘(33,072) 부지를 포함한 총 65,151(19,743) 규모에 종합비즈니스센터를 비롯 지식산업센터, 문화, 복지 및 공공편의시설 등을 갖춘 ", 복합 집적지"가 조성된다.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전북도와 익산시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노후화된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문화와 삶이 공존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편익시설 확충과 일터와 쉼터가 공존하는 도심형 융, 복합집적화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해 익산시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정희 국회의원은 "전라북도와 익산시, 산업부와 산단공 그리고 입주기업들과 힘을 합쳐 전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974년 지역사회 개발 및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읶산 도심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는 귀금속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들어 기반시설 노후화 등으로 일부가 폐허로 방치되면서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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