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기 알코올중독 회원들이 출품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주시청과 전주시 의회 로비에 전시된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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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 알코올중독 회원들이 직접 출품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주시청과 전주시 의회 로비에 전시된다. 오는 19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알코올중도 치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 ‘행복 찰칵’과 미술심리치료 ‘회복을 그리다’에 참여한 회원들의 “빛 그림 사진여행”을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주최한 ‘제7회 우수절주사업 및 알코올중독 극복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을 발표해 음주폐해예방감소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포토보이스’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로 사진촬영을 하고 그 사진에 자신들의 내레이션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인 ‘회복을 그리다’는 회원들이 자화상을 그리고 술로부터 회복을 염원하는 회복타운 및 여러 작품들을 만들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지난 2002년 11월 보건복지부 지정 ‘전북전주알코올상담센터’로 개소해 명칭 및 기능이 개편된 “전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및 기타 중독자 관리사업, 알코올 및 기타 중독자 가족 지원 사업, 알코올 및 기타중독 폐해예방,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가 전북대학교에 민간 위탁해 운영되고 있는 '전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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