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샤롯데, 온고을 봉사단 회원들이 전주시 완산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찾아가는 건강검진' 이웃사랑 실천에 앞서 "Love Life"를 표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전주점.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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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7일 지역 사회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의료 소외 이웃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검진 버스"를 운행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샤롯데 고객봉사단과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봉사단 15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완산구에 위치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혈액, 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항목은 물론 초음파, X-ray를 포함한 총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중증 질환이 발견될 경우, 10명에 한해 수술, 치료비도 최대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의사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와 연계해 진행되고 있는 "건강검진 버스"에 소요될 3억8,000만원 상당의 운영비 가운데 1억여원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개월간 석촌호수,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에서 진행한 '러버덕 팝업스토어'의 판매수익금이 투입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 소공동 본점에 출범식을 가진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 운영을 2015년 4월까지 전국 40여개 점포 인근의 저소득 지역 2,200여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및 치료를 해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홍정화 전주점장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의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더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동행 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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