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활동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17일 전북 부안군은 “자원의 재활용 촉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실천 일환으로 청소차량 및 기동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해 불법투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야간시간대를 이용, 블랙박스가 장착된 청소차량을 활용, 증거자료를 확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비양심적인 불법투기를 근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할 경우 단속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시간에도 불법투기 감시가 가능하며 안전운전과 사고예방은 물론 불법투기 근절효과가 뛰어나 일석삼조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군은 또, 청소차량 외부디자인을 연차적으로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탈바꿈시켜 주민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 한편, 힐링 부안에 걸 맞는 명품 차량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안군은 총 21대의 청소차량과 기동차량에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 설치를 완료하고 상습투기지역과 시가지 취약지역에 우선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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