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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둘레길 쉼터로 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한 변신 이뤄져 각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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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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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덕진공원 둘레길 1.5km 전 구간이 인도와 연결되는 웰빙 그린웨이로 변모됐다. (덕진공원 후문 방향)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전주 덕진공원이 걷고 싶은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18일 전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덕진공원 둘레길 1.5km 전체 구간을 인도로 연결하기 위해 권삼득로~연화교 방향 143m 구간을 새롭게 인도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441m구간의 경우 50cm 확장과 함께 회전교차로를 신설하는 등 보도와 차도를 완전히 분리했다.
 
또한 쾌적한 녹음을 조성하기 위해 이팝나무 등 2027925, 꽃잔디 1,200본을 식재하고, 덕진노인복지회관 뒷길 600m의 경우 차량통행을 차단하고 보행자 전용공간으로 전환됐으며 이곳에는 블록포장과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변모됐다.
 
, 제방도로의 경우 안전하게 공원을 산책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인도 설치 및 확장, 휀스 철거, 데크 설치 등을 통해 공원 전체를 인도와 연결시키는 웰빙 그린웨이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좁은 골목길인데도 불구하고 차량통행이 많아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따라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마을주민들과 공원 방문객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호젓한 산책길이 생겨 유모차를 끌고 나와 아이들과 놀고 의자에 앉아 호숫가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산책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편, 백순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덕진공원을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시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낸 성과라며 생태동물원은 물론 전주시 전역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따뜻하고 담대한 생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원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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