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최초로 산재보험 재활 전문 의료 기관으로 예수병원이 인증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3일 예수병원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인력을 비롯 시설과 장비, 재활의료서비스 제공 부분에 대한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전문 의료 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내 재활의학과의 산재보험 전문 의료기관 인증은 도내 최초로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민철 병원장은 “앞으로 전북의 장애인들이 치료비 부담 없이 편리하게 특화된 재활 의료 서비스를 받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예수병원은 지난 1972년부터 재활 의학을 본격적으로 도입, 국내 최초로 사지연장술, 해링톤 척추수술, 할로베스트, 슬 관절 전치환 수술을 시술했으며 1980년에 국내 최초로 독립적인 재활 병동을 개설 하는 등 국내 재활 의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산재보험 재활 전문 의료기관 인증제는 산재 근로자의 체계적인 집중 재활 치료 서비스로 장애의 최소화 및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인력, 시설, 장비 및 재활 의료서비스 체계를 일정 수준 이상 갖춘 의료 기관을 공단이 평가한 뒤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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