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및 환경 분야 시험검사의 국제적 적합성 구축을 위한 “2014년도 연구, 조사사업 발표회”가 오는 19일 호텔르윈(구 전주 리베리호텔)에서 개최된다. 18일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연구 등 연구사업 4과제와 학교급식업체 납품 농, 수산물 안전성 조사 등 조사사업 5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사업 발표회를 통해 각 전문분야 자문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한 환경과 도민의 건강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각 분야가 정책 자료로 제공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14년도 연구 사업을 살펴보면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차 사업으로 실시한 새만금유역의 수질개선 사항과 하, 폐수 처리에 대한 연구로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청정 환경구축에 기여했다. 또, 최근 3년간 전북에서 유행한 수족구병 등의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유행추이 파악 및 유전자형 분석을 실시해 향후 발생에 대한 예방적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각종 조사 사업으로 하천 및 지하수 수질조사와 토양오염 실태조사 및 완주산단에 대한 악취성분 등 환경관련 실태조사와 함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농,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연구원의 각종 연구 및 조사사업이 단순한 연구가 아닌 도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청정한 환경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정책적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특히 “전북도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보건환경연구원의 역할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