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9개월만에 또 가격 올린다...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 오는 20일부터 인상
유채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12/18 [16: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버거킹이 지난 3월에 이어 9개월만에 또 다시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18일 버거킹은 "대표 메뉴 와퍼를 비롯 일부 햄버거 메뉴의 가격을 오는 20일부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와퍼는 기존 5,000원에서 5,400원, 와퍼주니어는 3,600원에서 3,900원으로, 불고기버거는 기존 2,7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른다.

 

관련, 세트 메뉴 역시 각각 200~400원씩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킹은 "햄버거 패티의 원료육인 호주 및 뉴질랜드산 수입 소고기의 지속적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리지널 롱치킨버거 등 치킨 버거류, 몬스터베이비를 포함한 히어로 버거 세트, 프렌치프라이 및 너겟킹 등 사이드와 스낵 메뉴, 킹모닝 머핀 등 아침 메뉴,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메뉴 및 음료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버거킹 한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재료인 소고기 가격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chaeri1125@naver.com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