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시, 실종된 시민의식 되돌리기 앞장
쓰레기투기 행위, 민-관 합동단속반 운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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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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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청이 최근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가 끊이지 않자 실종된 시민의식을 되돌리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특히 시내 전역에 투기된 불법쓰레기․분리배출 미 이행․규격봉투 미사용 등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오는 6일까지 강력 단속에 돌입한다.

이번 단속은 주부환경감시단을 비롯 소각장․매립장 주민협의체와 민간인과 시․구청 공무원이 합동으로 50여명의 단속이 편성된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는 이번 단속반은 주택가 이면도로 및 공한지와 시장 주변과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불법으로 투기된 지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초․중․고등학생과 자생조직 단체․가정주부․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각자원센터와 음식물자원시설장 견학 등을 통한 체험교육과 홍보를 통해 분리배출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주시가 지난해 1,606건의 쓰레기불법투기를 단속, 1억3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번 민․관 합동단속에 적발된 무단투기자 역시 2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함께 명단을 시 홈페이지 및 언론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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