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 참전 유공자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몸으로 실천한 박성규(92) 옹(翁)이 '37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돼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주택 전체를 해체하고 80㎡(건평 64㎡) 상당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28일 준공됐다. 【 김천석(준장 =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육군 35사단장이 공병대대 장병 및 박성규(가운데) 옹을 비롯 참석자들과 함께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정훈부 허재홍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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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로 나라사랑의 마음을 몸으로 실천한 박성규(92) 옹(翁)의 나라사랑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육군 35사단은 28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의 참전 유공자의 안전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참석자를 제한하는 등 행사 규모를 축소하는 형식으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수혜를 입은 박성규 옹(翁)은 6·25한국전쟁 막바지였던 1953년 4월 입대해 7월까지 육군 1군단 소속으로 참전했으나 군(軍) 복무 중 사고와 후유증으로 이듬해 12월 22일 일병으로 의가사(依家事) 전역했다.
20년 전 지병으로 숨진 아내와 자녀들과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주택에서 연탄보일러에 물을 끓여 사용해야 할 정도로 겨울에는 단열 및 방풍효과 없는 열악한 재래식 부엌에 가스레인지를 놓고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택 노후화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열악한 환경에서 참전용사가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35사단은 육군본부에 박성규 옹(翁)을 보훈 대상자로 추천했고 심의 절차를 거쳐 379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35사단 공병대대는 기존 부지 내에 최신식 조립식 판넬 보금자리로 신축하기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기존의 낡고 불편했던 주택 전체를 해체하는 공사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기상이변으로 올 여름 장마가 유난히 길고 집중호우도 잦아 공사가 지연된 관계로 당초 계획했던 준공에 어려움이 수반됐지만 연인원 230명ㆍ굴삭기ㆍ5톤 트럭 등 50여대의 각종 장비를 투입한 결과, 시공 2개월 만에 80㎡(건평 64㎡) 상당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공됐다.
또한, 선배 전우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데크 설치 및 마당 포장(석쇄)까지 추가로 진행했고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ㆍ기업 지원과 후원으로 내부시설 및 가구ㆍ가전제품까지 완비돼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박성규 옹은 "낡은 집에서 사는 것이 불편했고 자신도 공병 주특기로 참전했는데 후배들이 좋은 자재로 번듯하게 새집을 지어주니 감회가 새롭다"며 "편안한 보금자리를 선사해준 모든 분들과 육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참전 영웅들의 복지 증진 및 호국보훈의식 함양을 위해 육군ㆍ사회복지공동모금회ㆍ한국전력ㆍ보훈공단이 2011년부터 추진하는 보훈사업이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Completion of the 35th Division of the Army 'Nara-Sarang Bogeumjari No. 379'
A gift to Ong Park Seong-gyu, a veteran of the 6/25 war… 230 people per person
Reporter Kim Hyun-jong
Park Seong-gyu (92), Ong (翁), a veteran of the Korean War, who practiced the love of the country with his body, has been prepared.
On the 28th, the 35th Division of the Army held a ceremony to reduce the size of the event, such as limiting the number of attendees to keep pace with the government's guidelines for social distancing and the safety of elderly veterans who are vulnerable to infectious diseases. ' had
Park Seong-gyu Ong, the beneficiary, enlisted in April 1953, at the end of the Korean War on the 25th of June, and participated in the war as a member of the 1st Army Corps until July.(依家事) was discharged.
I had to boil water in a briquette boiler in a house with precious memories that I will never forget with my wife and children who died from chronic disease 20 years ago.
In particular, the 35th Division, upon hearing the sad news that veterans are living in a poor environment where they do not know when their homes will collapse due to aging, recommended Park Seong-gyu to the Army Headquarters as a veterans subject. was selected as
The 35th Division Engineer Battalion started the construction of dismantling the entire old and inconvenient house from May 17 to build a new prefab panel nest on the existing site.
However, the construction was delayed due to the unusually long rainy season and frequent heavy rains this summer due to extreme weather conditions, which made it difficult to complete the originally planned construction. In two months, a new home with an area of 80 square meters (64 square meters in floor space) was completed.
In addition, with the heart to repay the dedication of our senior comrades, we additionally proceeded with deck installation and yard paving (grinding). contained.
Park Seong-gyu Ong said, "It was inconvenient to live in an old house, and he also participated in the war as an engineer, but it is refreshing to see juniors build a new house with good materials." said
Meanwhile, 'Love for Country Bogeumjari' is a veterans project promoted since 2011 by the Army, Community Chest of Korea, Korea Electric Power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