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시청 총무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내복 입고, 절약 수칙 준수 통해 전력 위기 대비한다!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4/12/24 [11:3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주시청 총무과 직원 20여명은 24일 아침 출근시간대를 이용, 본청 직원 및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내복 입기" 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올 겨울 내복 입기로 강추위를 녹여주세요~".
 
전북 전주시청 총무과 직원 20여명은 24일 아침 출근시간대를 이용, 본청 직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내복 입기"등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총무과 직원들은 겨울철 전력 위기에 대비, 본청 청사부터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는 차원으로 "겨울 철 내복 입기, 일과시간 개인 전열기 사용하지 않기, 겨울철 실내온도 (18) 유지, 전력 피크 시간대(10~12, 17~19) 전기 사용 자제하기"등 사무실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수칙을 청사 출입 공무원들에게 홍보했다.
 
김태수 총무과장은 "겨울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하는 노력이 절실한 때이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우리 시민모두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전주시는 평소에도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 왔으며,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직원들의 각고한 노력 끝에 올 9월까지 지난 2007~2009년도 대비 24% 절감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결과는 열악한 청사 환경에서도 전 직원들이 묵묵히 참고 땀 흘려 이뤄낸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제2014-616호를 통해 "건물의 제한온도(18~20) 유지, 문 열고 난방 금지"등과 같은 에너지 사용 제한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을 비롯 에너지사용자는 내년 228일까지 10주 동안 이를 이행해야 하며 이 기간 동안 정부는 지자체, 에너지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