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역 롯데마트 각 점포가 지역상생 분위기를 선도해 다른 대기업유통업체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사진은 모래내시장측에 900만원 상당의 주차장용 CCTV를 기증한 롯데마트 덕진점)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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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지역 롯데마트 각 점포가 지역상생 분위기를 선도해 다른 대기업유통업체의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롯데마트 덕진점이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모래내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찾아 900만원 상당의 주차장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 8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11월 모래내시장과 자율 상생협의회를 구성할 당시 상생방안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한 자리에서 모래내시장측에서 화재 및 방범 때문에 CCTV 설치가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이뤄졌다. 롯데마트 덕진점은 지난 11월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의해 나갈 것을 골자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서비스, 위생, 안전점검 및 교육 실시,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공동 실시할 것을 약정했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 전주점도 지난 10월 신중앙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신중앙시장에 200만원 상당의 쇼핑용 봉투 15,000장의 물품을 지원하는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 송천점 역시 현재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유통업체 점주를 대상으로 고객응대 서비스 및 마케팅 기법 교육 관련 서비스 전문 매니저 등 강사확보에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롯데마트 덕진점 한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소비침체로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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