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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리사이틀 공연
오는 1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필두, 전국 10개 도시에서
전주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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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2/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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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사라 장(sarah chang)이 10년 만에 국내에서 리사이틀 공연을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진행하는 연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로 진행되는 이번 리사이틀은 안산, 창원, 광주, 서울 등  1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 1980면 필라델피아 출생으로 유럽과 북미 극동 지방 등지에서 관객층을 넓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는 사라 장(sarah ch ang)    ©김현종 기자

놀라운 음악적 통찰력과 탁월한 기량을 갖춘 세대를 뛰어 넘는 괄목할 만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관객에게 끊임없이 놀라움을 선사하는 젊은 연주가로 성장해왔다.

그동안 사라 장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음악 도시에서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왔다.

또한 세기의 거장 지휘자들과의 연주는 다른 연주자들이 평생을 활동해도 이루지 못할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이루어냈다.

사라 장은 이번 공연에 한층 성숙하고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협주곡으로 앨범 녹음을 마친 브람스의 ‘단악장 소나타(sonatensazt)’와 ‘바이올린 소나타 3번’ 그리고 현대음악 작곡가인 테오파니디스(미국)의 ‘판타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구성된다.

사라 장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자신의 줄리어드 음대 동문인 피아니스트 앤드류 폰 오이엔과 함께 무대에 선다.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하는 이번 리사이틀은 협주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그녀만의 연주, 바이올린 곡의 묘미에 빠져 들게 하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사라 장은 수많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콘서트 생중계를 비롯, emi 클래식에서 나온 음반들을 통해 유럽과 북미 극동 지방 등지에서 관객층을 넓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2006년에는 뉴스위크지에서 세계 20대 여성 리더중의 한사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해 3월 세계 경제 포럼은 사라 장의 경력 및 사회적 책임, 앞으로의 세계를 이끌어 나갈 가능성을 인정, 세계의 젊은 리더중의 한명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출생인 사라 장과 함께 무대에 서는 앤드류 폰 오이엔은 16세에 에사-페카살로넨이 이끄는 la 필하모닉과의 데뷔 무대 이후 전 세계를 누비며 솔로 리사이틀과 오케스트라 협연 등의 연주 활동을 통해 비평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앤드류는 최근 런던의 위그모어홀, 케네디센터, 라비니아페스티벌 프랑스의‘piano en valois’페스티벌, 뉴욕의앨리스툴리홀, 보스턴의조던홀, la의 지퍼앤드류는 또 최근 런던의 위그모어홀, 케네디센터, 라비니아페스티벌, 프랑스콘서트홀을 비롯 일본의 주요 공연장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다.

전주 = 김현종 기자 khj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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