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3개 분야로 특화돼 운영될 경우 단지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신재생에너지단지 체험관 모형도)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한신 기자 |
|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3개 분야로 특화된다. 26일 전북도는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단지에 입주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3개의 국책 R&D 연구기관과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 지원센터와 협력, 2016년 국가 예산에 반영할 국책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에 입주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3개 핵심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증 및 성능평가, 연구지원, 인력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이들 기관과 협력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연구기관과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상용화가 가능한 사업을 발굴, 국책사업으로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 연료전지 핵심 소재 부품, 모듈, 시스템 엔지니어 핵심 역량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신재생산에너지 산업 인력을 대상으로 매년 2,000여명을 교육하는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센터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된 만큼, 이들 교육생이 방문하는 내년 초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과학 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을 겸한 현장체험 교육 1번지로 도약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손잡고 테마 있는 과학캠프 운영 계획을 수립, 새만금을 찾는 가족동반 관광객이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한편, 전북도 산업진흥과 신재생에너지팀 한 관계자는 "3개 분야로 특화해 운영하면 단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전문가 그룹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아이템을 발굴, 단지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