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전북지역 공립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특수학교에만 적용된 친환경쌀 급식지원 사업이 2015년부터 어린이집까지 확대된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전북도청 전경)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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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친환경쌀 급식지원이 어린이집까지 확대된다. 26일 전북도는 "성장기 영유아의 건강한 심신발달 도모와 친환경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 쌀 급식 지원을 2015년부터 1,422개소 어린이집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공립유치원‧초등, 2008년 중학교, 2009년 농어촌 고교, 2010년 도시고교로 확대된 친환경쌀 지원 범위를 순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전북도는 4억9천여만원(도비 30%, 시, 군비 70%)의 사업비를 신규로 투입할 예정으로 이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각 시, 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지역에서 인증받은 친환경쌀을 안정적으로 어린이집에 공급하고, 체계적인 친환경 공공 급식 공급시스템 확립을 목적으로 각 시, 군에 운영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쌀 급식 지원 사업은 전주시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했고 김제시, 정읍시 등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광역차원으로 확대되는 만큼, 시, 군과 전북도간 적극적인 협력소통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북도 농촌활력과 조호일 과장은 "지역 친환경 로컬푸드의 안정된 판로 확보로 지속적인 농촌지역 활력을 비롯 학교급식 뿐만 아니라, 안전한 공공급식 시스템 확립을 위한 시작"이라며 "어린이집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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