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전북방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이 29일 조성 후 처음으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를 방문, 참여기업 대표, 교수, 학생 등과 간담회를 갖고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산학융합지구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 원장은 이 자리에서 "2011년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시작돼 1단계로 전북새만금과 경기시화‧반월, 경북 구미 3개 지구가 조성이 완료돼 본격적인 산학융합촉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원장은 "전북새만금 지구의 경우 전국 처음으로 4개 대학 공동의 멀티캠퍼스관 운영과 새만금엔지니어링센터 개소를 통한 모범적인 산학협력으로 타 지구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산업단지 혁신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참여대학 및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과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군산시 부시장,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사장,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등 관계기관 및 참여기업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전주관광호텔… 한방병원으로 변신 전주시 중앙동에 둥지를 틀고 있던 전주관광호텔이 스토리텔링화하는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1월 3일 100여개의 병상 규모의 양‧한방 병원으로 재탄생된다. 호남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계 담론의 산실 역할을 했던 ‘전주관광호텔’이 “어의당 한방병원”으로 탈바꿈돼 난치병 전문 한의사 3명을 비롯 양의사 1명이 통합 치료할 예정으로 호텔의 특성을 살린 1인실, 2인실 등 다양한 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어의당 한방병원 한원주(43) 원장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양, 한방을 아우른 신개념 통합치료 서비스 제공을 기본으로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옛 관광호텔의 특성을 살려 전북지역 의료관광의 메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창조경제협의회 출범
전북지역의 창조경제 관련 사업과 민‧관 협력사업 발굴 지원을 위한 "전북창조경제협의회"가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협의회 위원과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날 출범한 "전북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 내 경제단체, 기업, 대학‧연구소, 지자체 등의 지도급 인사 38명으로 구성됐으며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 및 전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와 전주대 산학협력단장을 중심으로 전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인 김종국 전주대교수가 공동의장으로 선출, 지역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전북창조경제협의회 앞으로 탄소소재, 농생명식품, 전통문화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자문, 창조경제 관련 민관협력 방안, 창조경제 기반조성 및 문화 확산을위한 사업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을 추진한다. ◈ 고창 황토멜론, 탑과채 부문 최우수상
고창 황토멜론연구회(대표 정재용)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4 탑프로젝트 종합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상인 탑과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명실공이 명품 멜론생산지로 등극했다. 이번 성과는 올해 처음 20농가로 구성된 회원들이 탑과채 프로젝트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이뤄낸 결실로 고창수박에 이은 과채생산단지로서 입지는 물론 품질도 최고임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 황토멜론연구회의 멜론은 당도와 맛, 향 등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올해 홍콩 수출의 물꼬를 트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창황토멜론 연구회는 2015년에도 탑과채 프로젝트 단지 육성을 위해 교육, 컨설팅, 시험연구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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