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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최은자 과장… 녹조근정훈장
사명감 · 책임의식 갖고 친절과 봉사 공직생활 모범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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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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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생활복지과 최은자(사진) 과장이 ‘2014 종무식에서 현직 공무원으로서 영예를 누리기 어려운 녹조근정훈장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1979년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은 최 과장은 창조적인 업무수행 및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대민행정에 친절과 봉사로 적극 임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생활을 인정받았다.
 
특히, 완산구청 생활복지과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 및 생활복지과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여성의 섬세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복지인프라 구축 및 사회복지 발전에 견인차 임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과장은 또, 지난 2013년부터 생활복지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저소득층 생계안정, 어르신이 살기 좋은 맞춤형 서비스, 장애인 생활편익 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각지대 없는 함께하는 복지도시전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 과장은 저소득, 소외계층 시민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는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전주지역 아이들이 따뜻한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이 사업을 추진한 이후 익명의 독지가, 상인, 교사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물결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사랑 나눔 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인 희망보드미를 구성, 민관협력을 토대로 시설 및 기관의 사례관리서비스를 체계화하고 권역별 복지자원 활용을 통해 상시보호체계를 구축했다.
 
최 과장은 또, 복지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춰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장관상 및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4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분 우수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최은자 생활복지과장은 "생활복지과에 근무를 하다 보니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아 한 분 한분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무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아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찾아가 함께하며 도움을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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