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찰의 형사활동이 한층 강화된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다음달 7일까지 지역 경찰 및 수사․형사 합동으로 금은방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현금 다액 취급업소 주변에 대한 적극적인 방범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도내 각 지역 금은방 477개소를 찾아 특별 정밀 방범진단을 실시해 취약 부분이 발견될 경우 자위방법 시설 확충을 권고하는 등 홍보 활동 역시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임진옥 모래내지구대장이 관내 금은방을 찾아 취약 시설을 점검하는 등 자위방범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현종 기자 | | 더 더욱 전 경력을 금융기관 및 취약지구에 배치해 집중 순찰 활동 전개를 비롯 검문검색 강화와 함께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해 가시적인 방범 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전북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평온한 치안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현금다액취급 업소 및 금은방의 경우 범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전주덕진경찰서 임진옥 모래내지구대장을 비롯 직원들은 이날 오전 관내 금은방을 찾아 취약 시설을 점검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범죄 없는 치안질서 확립에 주력하는 행보를 보였다.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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