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나눔 실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동진면사무소 전경. / 사진제공 = 부안군 동진면사무소 손유미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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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결코 불륜이 아니랍니다." 이웃과 더불어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연이은 사랑 나눔 실천 열기로 전북 부안군 동진면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사무소는 "최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석정, 심영구씨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올해 자신들이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백미 1,400㎏을 지정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들이 기탁한 백미는 저소득층 120여 세대에 전달됐고 경로당에는 떡국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돼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형철)도 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동진자율방제단(단장 박동원)도 1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소외받기 쉬운 독거노인 가정 3곳에 동절기 난방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유영균 동진면장은 "매년 연말연시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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