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재향군인회 제31대 박영봉 신임회장이 취임을 알리는 깃발을 흔들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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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재향군인회는 "새만금컨벤션 2층에서 제56차 정기총회 및 제31대 박영봉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건식 시장을 비롯 정성주 시의회의장, 방춘원 김제경찰서장, 김효순 교육장, 공영철 대대장, 주대진 도 향군회장과 유관기관, 보훈단체장 및 향군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취임식은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유공자표창, 격려사, 취임사, 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 안보의식 함양과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건식 김제시장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에게 감사패와 명예회장증을 수여받아 축하의 박수갈채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취임사를 통해 박영봉 신임회장은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강한 응집력과 봉사자세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향군으로 우뚝 서 끊임없이 적화야욕을 드러내는 북한세력에 맞설 수 있도록 시민 안보의식 함양에 더욱 힘 써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건식 시장은 축사에서 "올 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써 향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온 안보 역군으로서 안보에 대한 깊은 인식과 지도력으로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적극 앞장서 주실 것과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 건설의 중심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신임 회장은 육군소령 출신으로 14년간 김제재향군인회 사무국장에 재임하는 동안 6.25 행사를 비롯, 시민 안보교육 등 시민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고취에 적극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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