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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경제발전 모두가 한마음
30개 기관장 모여 민생경제 원탁회의 개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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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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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24일 전주시 완산구에 둥지를 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센터 내부에 마련된 전시장을 돌아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라북도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경제 관련 기관장들이 한자리에 앉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민생경제 원탁회의에서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경제 관련 국가기관, 금융기관 및 각급 공사, 공단의 기관장 30명이 모여 열 띈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회의는 새해를 맞아 인사 발령을 통해 전북으로 자리를 옮긴 신임 기관장 10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현안문제들을 공동으로 협력하고 논의해 의미가 담겨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북도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 새로 부임하신 신임 기관장들을 모시고, 탄소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이곳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경제 각 분야 30개 기관이 이 자리에 모였지만 모두가 전북의 경제 발전을 염원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모두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수 센터장도 센터 운영 관련 보고를 통해 "참석자들이 탄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국내 탄소산업을 선도하려는 전북도의 강한 의지와 열망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춰 비교적 상세히 설명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또, 각 기관의 2015년도 주요 시책에 관한 설명과 공유가 이어졌으며 발표된 시책과 전북도의 경제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회의에 처음 참석한 한 신임 기관장들은 저마다 "기관과 기관의 벽을 넘어 격의 없이 서로의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신선했다"며 "고향으로 부임하게 된 만큼, 전북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관련된 부서와 공유하여 기관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전북지역 41개 경제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격월제 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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