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2014 창안학교" 입교식 당시 마을공동체 주민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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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공동체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벤치마킹, 컨설팅으로 진행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인 "2015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창안학교"가 개강한다. 이 창안학교는 오는 1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5회 15강좌 32시간의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 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창안학교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에서 지역창안대회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공동체 28팀과 창업공동체 53팀 등 총 81팀 250여명의 공동체 대표와 회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2015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창안학교"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 공동체 조직과 운영, 로드맵 작성, 사업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공동체의 기초교육과정이다. 또, 씨앗단계(1단계)인 창안학교를 수료하고 2단계인 뿌리단계로 선정되면 2월~7월까지 공동체 사업을 구체화하는 실행 사업(테스트베드)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 기간 동안 뿌리단계 활동 우수공동체(40개)로 선정되면 3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최종 관문인 줄기단계(3단계) 승격될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격 심사를 통해 3천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읍시 지역공동체육성과 한 관계자는 "정읍, 고창 지역창안대회는 정읍과 고창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공동체들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주는 공동체 교육 훈련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또한, 지역창안대회를 주관하는 메이플-스톤 공동체지원센터 김하생 센터장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사업을 실행하는 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지역의 활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창안학교"입교식은 고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며 수료식은 정읍시 국민생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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