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산 치안센터 이희중 경사의 아내 박미녀씨가 ‘민원인들에게 친화적인 모습을 전개하고 있다’고 칭찬한 주민이 송호림 부안경찰서장의 위임을 받아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 | | 경찰관의 아내로써 대민친절봉사에 앞장서 관내 주민의 추천으로 감사장을 받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 부안경찰서 직주일체형인 변산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이희중 경사의 아내인 박미녀(38)씨.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치안업무 보조에 정성을 다하기 위해 치안센터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쾌적함과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치안센터가 아이들에게는 놀이터요 휴식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보이스 피싱 예방법과 각종 경찰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치안센터 여유 공간을 이용, 불우한 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칭찬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박씨의 이 같은 선행이 하나․둘 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전북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의 주인공”으로 등재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박씨를 칭찬한 조선환씨(48․변산의원 원장) 역시 지난 13일 송호림 부안경찰서장을 대신, 직접 감사장을 수여하는 영예를 누렸다. 당시 조씨는 칭찬 코너를 통해 “주민 친화적인 마인드를 갖고 가까운 이웃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민원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친절을 베푸는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씨는 “박씨가 실천한 대표적 4가지 선행 사례를 덧붙여 이 시대를 지탱해주는 힘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칭찬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송호림 부안경찰서장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사실여부를 확인한 뒤 박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감사장을 수여를 약속해 이뤄졌다.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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