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Wet-laid 공정을 이용한 흡착제용 Pitch계 활성탄소섬유 페이퍼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연구원 전경) / 제공 = 한국니트산업연구원 행정실 최아현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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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Wet-laid 공정을 이용한 흡착제용 Pitch계 활성탄소섬유 페이퍼 개발" 을 추진한다. 이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탄소밸리 구축 사업 과제'에 선정돼 주관기관인 지리산한지(유)를 비롯 전북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2016년 9월까지 2년에 걸쳐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그동안 정체돼 있는 지역 섬유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수행해 온 만큼, 이번 선정과제를 통해 필터소재로서의 프리미엄급 활성탄소섬유 페이퍼를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탄소섬유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관련 분야 위치를 선점할 수 있고 전북지역 탄소섬유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필터를 생산하는 기업의 제조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철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장은 "전북 섬유기업들이 탄소소재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선도적 고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활성탄소섬유란 탄소섬유로부터 제조된 다공성 구조의 고분자 화합물로서 높은 흡착력을 가지고 있어 고효율, 고성능 필터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섬유 흡착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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