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 송하진(좌측에서 2번째) 전북도지사, 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장 등이 명예도민증 수여 직후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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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 신수원 광주지방국세청장이 13일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민의 안전과 권익, 서민경제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3개 공공기관장에게 그동안 우리 도를 위해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로 및 앞으로 전북도민으로서 전북발전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번에,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은 3개 기관장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서울 출생인 이창재(사진)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지난 2013년 12월 24일부터 재임해오면서 정확한 사건분석과 날카로운 수사력을 바탕으로 공직자로서 도민을 위한 헌신, 신중한 일처리, 공직자로서 청렴함을 신조로 약자를 위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지역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화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유대강화 및 협력에 앞장서왔으며 전북의 발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헌하는 등 그동안 전북도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온 만큼, 향후 정기인사에 따라 몸은 비록 지역을 떠나더라도 도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인 홍성삼(사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북지역 치안책임의 총수로 취임 후 치안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치안수요를 면밀히 분석하는 행보를 밑거름으로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선하는 등 조직 체질개선으로 민생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 청장은 아울러,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와 4대 사회악을 근본적으로 척결해 범죄와 무질서 등 비정상의 정상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도민의 생활안전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유대강화 등 앞으로의 도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신수원(사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취임 후 현장 중심의 세수관리에 주력하고 도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섬기는 세정 운영방향을 펼쳐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투명한 세정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납세자가 많은 점을 감안, 서민과 중소기업, 영세납세자 등 세정 현장의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해 납세자 입장에서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기여해 전북도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날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지사는 "그동안 우리 도민들을 위해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주셨으며, 앞으로도 더욱 생동하는 전라북도 건설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에서 도민들의 감사와 기대의 마음을 모아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한 관계자는 "종전에는 기관장 퇴임, 전출시 명예도민증을 수여했으나 앞으로는 취임 직후 바로 수여해 명예 전북도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검사장은 "이렇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전북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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