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완택 전라북도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전북도정 방침의 핵심인 만큼,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행동하는 119,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119가 되겠다"고 신년계획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화재 진압 한 장면) / 사진제공 = 전북소방본부 정대현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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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소방본부는 14일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실현을 위해 2015년도 새해 목표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전북 실현'으로 설정, 더욱 더 바빠지는 119가 되겠다"고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5대 분야 21개 정책과제를 선정한 전북도소방본부는 다음세대 안전교육을 위한 119안전체험관 명품화 및 도서지역 주민 등 119서비스 취약지역 해소, 재난현장 소방관서장 지휘권강화를 비롯 사회적 약자 안전지원 사업에 방점을 찍고 역점 추진한다. 특히, 각 분야별 주요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소방안전교육 강화 분야로 ▲ 전국 최초 물놀이 안전체험 교육 ▲ 119안전체험관 안전체험 명소 육성이 특징적이다. 물놀이 안전체험 교육의 경우 현재 임실군에 위치한 119안전체험관 부지 내에 사업비 25억원을 투입, 워터파크형 전문체험시설이 현재 공사 중으로 완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6월 개장될 예정이다. 급류, 웅덩이, 선박침몰 등 다양한 수중사고를 체험하고 생존방법을 교육받을 수 있는 이 시설이 본격 개장될 경우 '전국 최초 물놀이 전문교육장'이 탄생되는 만큼, 운영 성과에 타 시, 도의 관심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또, 119 안전체험관 안전 체험 명소 육성사업은 119 안전체험관 교육프로그램 정례화와 다양성 추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우선 여객선 '세월호'사고 이후 부각된 교육현장 안전사고방지 필요성에 따라 초, 중, 고교생은 3년 1회, 교원은 직무교육 시 1회 이상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연수원, 35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현 119안전체험관 안에 휴게실, 정원, 무료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12만명 교육 실적을 달성, 전국적인 안전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든든한 재난 대응기반 구축 분야는 50억원을 투입, 오는 2016년까지 60톤급으로 건조해 이듬해부터 본격 운영할 전북도 최초인 구조‧구급정 도입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소방장비 보강 사업을 통해 소방장비 현대화 수준을 크게 높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소방장비 등 보강사업은 88억원을 투입, 소방차 35대를 신규로 도입해 현재 25% 수준의 노후율을 16%까지 낮추고, 전주 서부신시가지, 장수군 번암면에 올해 22억원의 예산으로 각각 119안전센터와 지역대를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밖에도 ▲ 한 발 앞선 재난예방 및 대비 ▲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 ▲ 나눔과 배려의 119 등이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으며 전주완산서방서는 전북의 대표적 한(韓)문화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에 착수하게 된다. 우선 소방용수확보를 위해 지하식 소화전 26개소를 연차적으로 지상식으로 전환하고 지역주민에 의한 초동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함 확대와 함께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과 행사 기간에는 소방부스를 운영, 소방체험교육이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소방출동로 확보가 시급한 서부신시가지 소방안전대책도 함께 추진된다. 한편, 정완택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도정 방침의 핵심인 만큼, 이상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행동하는 119,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119가 되겠다"고 신년계획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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