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장차량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토미'와 자동차 에어서스펜션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뉴텍' 등 2개 중견기업이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테크노밸리 조감도) © 김현종 기자 |
|
특장차량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는 '한국토미'와 자동차 에어서스펜션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뉴텍'등 2개 중견기업이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새롭게둥지를 틀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및 (주)투텍 김명호 대표, (주)한국토미 이상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사항 이행에 관련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뉴텍과 특장차량을 생산하는 한국토미등 2개 업체는 향후 각각 60억원씩을 투자하고, 신규로 8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특장차량 전문 생산업체인 이들 기업의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본격적으로 생산체제가 가동될 경우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및 특장차량 등 핵심 전략산업의 시너지 효과 역시 동반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협약 체결식을 통해 전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2015년 첫 MOU 체결을 완주군에서 시행한 만큼, 올 한 해 동안 완주군 기업유치 전망은 아주 밝을 것 같다"며 "뉴텍, 한국토미의 이번 투자가 전라북도 및 완주군 자동차산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특히 "2015년도에도 엔화약세, 수도권 규제완화 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은 좋지 않지만 탄소, ICT, 외투, 성장 동력, 뿌리기업 등 4,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반드시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또,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 테크노밸리에 투자를결정한 2개 기업에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한 기업들이 활발히 생산 활동을 벌이고, 많은 지역주민을 고용해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호 뉴텍 대표도 "기본 산업인프라 및 물류 여건이 맘에 들어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만큼, 앞으로 완주군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봉동읍 일원 131만3,800㎡(산업용지 96만9,085㎡, 공공시설 및 녹지시설 34만4,715㎡) 부지에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폐수처리 시설, 공업용수, 전력 등 기업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 6,432천㎡평 규모의 산업단지 내 현대자동차, KCC, LS 엠트론, OCI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한, KIST 전북분원을 비롯 고온 플라즈마 응용 연구센터, 전북 TP 등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각종 R&D 시설이 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