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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아트마켓" 오는 12일부터 3일간 개최
'문화포럼 나니레' 등 전북지역 3개 문화예술단체 부스전시 참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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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0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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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의 창작과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0 서울아트마켓이 오는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개최 된다.

이번 아트마켓은 쇼케이스를 비롯 부스전시 및 학술행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지며 총 80여개의 국내·외 공연예술 관련단체와 기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이 부스등록비와 홍보 리플렛 제작비용을 지원해 ‘문화포럼 나니레’와 ‘기린봉 악단’ ·타악 연희 아퀴’ 등이 전북 전주의 우수한 지역 문화예술단체로 부스 전시에 합류한다.

▲ 지난 2009년에 개최된 서울아트마켓 부스 전시 한 장면     ©김현종 기자


이 단체들은 공연 창작과 유통의 장이 될 이번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전주의 공연 예술 작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해외 유명 아트마켓과 축제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더욱 ‘서울아트마켓’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부스 전시는 공연관련 기관 및 단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품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 “문화포럼 나니레”의 홍보 리플렛 일부     ©김현종 기자


이와 관련 ‘서울아트마켓’ 한 관계자는 “부스는 일반적이고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네트워킹 및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인맥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간 및 공연 프리젠터와 공연 단체를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작품의 실제적인 유통을 가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부스 전시에 참여하는 전북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문화포럼 나니레(대표 김성훈)”가 ‘천년의 소리, 미래를 그리다’를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1년도 공연예술창작 지원 1차 공모사업 전통예술분야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 전북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문화포럼 나리레” 단원들의 공연 모습     ©김현종 기자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높은 평가를 받은 ‘천년의 소리, 미래를 그리다’는 한국화의 먹과 붓의 터치와 전통가락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해 전통국악과 한국화의 만남으로 동양의 아름다움을 그린 작품이다.

2011년도 공연예술창작 지원 1차 공모사업에 총 135건 가운데 연극 18건· 무용 8건· 음악 4건· 전통예술 10건 등 40건이 본심에 진출했다.

/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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