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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 개관
전주영화호텔 2층에 둥지 · 1만5천편 영상자료 소장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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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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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고사동 전주영화호텔 2층에 마련된 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이 24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 = 전주영화호텔 팀장 정이란            © 김현종 기자



국내 최초 "영화전문도서관"24일 개관식과 동시에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돌입했다.
 
전주시 고사동 영화호텔(Movie Hotel)에 문을 연 "영화전문도서관"은 1895년에 제작된 세계 최초 영화에서부터 각종 영상자료 15,000편과 함께 전문서적 3,400권과 관련 잡지 2,000권을 소장해 영화인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자료들은 영화호텔의 문화 사업에 뜻을 함께 한 영화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자료들이어서 더욱 값진 의미로 평가되고 있다.
 
국내 영화자료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전문 영화자료들까지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한층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일반인들에게는 추억의 영화에서부터 최신작까지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될 것으로 보인다.
 
, 엔틱 영사기 및 아날로그 카메라들까지 소품으로 준비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추억의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영화호텔 양봉수(51) 대표는 "전주가 영화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문화시설이 없어서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영화인들은 물론, 전주시민들에게 영화 관련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10층 높이(연면적 1300) 규모의 전주 영화호텔(Movie Hotel)은 객실 2인실, 4인실 등 총 71개의 객실 규모로 1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영화전문도서관"은 이 호텔 2층에 마련돼 있으며 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및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4일 문화행사와 기념식 등의 순으로 개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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