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생협력과 소통을 모토로 김제시청산악회와 전북도청산악회 회원들이 전북의 명산이자 어머니의 산인 모악산 합동 산행에 앞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를 담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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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청산악회가 상생협력과 소통을 모토로 2015 을미년(乙未年) 첫 산행을 전북도청산악회와 함께 모악산 합동 산행에 나서는 등 시산제를 열었다. 지난 2005년 4월에 창립된 김제시청산악회는 월악산을 산행한 후 매년 정기적으로 둘째 주 토요일에 전국의 주요 산을 산행하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등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 119회째 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또, 백두산(2006년), 일본 구쥬산(2009년) 등의 산행 경력이 있으며 김제시청 취미클럽 가운데 가장 많은 10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구미시청산악회(3회), 동해시청산악회(2회) 등 매년 1회씩 합동 산행을 통해 자매결연도시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24일 이뤄진 합동 산행은 도청산악회와 함께 오전 8시 30분부터 무려 4시간 동안 '전북의 명산이자 어머니의 산인 모악산'에서 90여명(도청 40명, 시청 5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져 을미년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건식 김제시장과 전북도청 이기배 기획관은 산행 출발에 앞서 금산자주차장에서 전북도와 일선 지자체가 합동 산행을 밑그림으로 신뢰를 돈독히 쌓고 소통과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손에 손을 맞잡는 것으로 기념식을 대신했다. 한편, 전북도청산악회 임노욱 회장은 "을미년 김제시청과의 휴수동행을 통해 상생협력의 긴밀한 관계가 형성된 만큼, 앞으로 일선 지자체 산악회와도 교류를 형성해 산악회가 취미클럽 동호회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문 김제시청산악회장도 "이번 산행을 계기로 서로 준비한 간식 등을 나눠먹으며 안부와 건강을 염려했고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도 함께 했으니 전북도청과 김제시청 간에 업무교류나 직원간의 화합과 결속이 더욱 다져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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