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규(우측에서 3번째) 전북도 정부부지사가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및 관련 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전북 자동차산업 종합발전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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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동차산업의 발전로드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28일 전북도는 "(재)전북테크노파크 4층 회의실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부품, 한국몰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자동차산업 종합발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형규 정무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보고회는 전라북도 자동차산업 현황 및 중, 장기 발전방안 보고를 시작으로 자동차산업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를 통해 現 자동차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북의 자동차산업(상용분야, 특장분야, 승용분야)의 동향과 중장기적인 산업의 여건 분석을 통한 전북 자동차산업의 발전 로드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전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환경 분석(STEEP)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동차산업 발전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전북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차, 특장차, 승용차 분야별 중장기 R&D와 비 R&D 세부과제가 발굴됐다. R&D 과제 발굴 현황은 대형 상용차용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개발 등 14과제와 비R&D 분야는 특장차 자기인증 센터 구축 등 10여 과제로 구분, 자동차산업 육성에 노력한다. 아울러, 향후 발굴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업 성장잠재력 확충, 기술개발시너지 효과, 지역협력 네트워크 활성화가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 산업진흥과 한 관계자는 "유럽의 높은 환경 규제 수준과 중국 정부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춰 전북도 자동차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미래 청사진 제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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