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1960~70년대 외화획득을 위해 독일에 파견됐던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지난 6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베를린 외곽에 위치한 한인 성당에서 마련됐다. 【김관영(두 번째 줄 가운데) 전북지사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박동일 기자
|
▲ 김관영(가운데) 전북지사가 어느덧 평균 연령 80대의 백발의 노인인 재독 한인회 교민들의 두 손을 맞잡은 상태로 "여기 계신 분들이 가족을 위해 희생했고 그 희생이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박동일 기자
|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특별자치도, 파독의 역사와 손잡다'는 행사에 앞서 "지난 5월 파독 근로자의 희생과 노고를 기념하고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한민국의 빈곤을 구한 '개척자'들인 여러분들을 예우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우호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큰 절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박동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대표단이 지난 2일부터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1960~70년대 외화획득을 위해 독일에 파견됐던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독일 현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6일 오전 11시(현지 시간) 베를린 외곽에 위치한 한인 성당 입구에 '전북특별자치도, 파독의 역사와 손잡다'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는 등 한국어와 독일어가 한꺼번에 들렸다.
이날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독일로 대장정을 떠나온 광부와 간호사 150여 명으로 어느덧 평균 연령 80대의 백발의 노인인 재독 한인회 교민들이었다.
이들은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주최한 파독 광부ㆍ간호사 초청 간담회를 찾은 약 150명으로 ▲ 판소리 공연 ▲ 서예 퍼포먼스 ▲ 한지 공예 강좌 등 조국에서 찾아온 공연단의 전통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향수를 달래고 추석 분위기 및 고향의 정을 만끽했다.
재독 한인회는 승무와 고북가락 등 공연을 선보여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전북도가 독일 파독 광부ㆍ간호사와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가 태어난 1960~70년대 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였다"며 "보릿고개로 대식구는 늘 배고픔을 견디며 배워야 한다는 간절함을 안고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가족을 위해 희생했고 그 희생이 가족과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국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고 케이팝을 비롯 한국문화가 전 세계로 뻗어나간 것은 바로 여러분의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노고를 격려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자 일부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파독 근로자의 희생과 노고를 기념하고 공로에 상응하는 지원을 담은 '전북특별자치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한민국의 빈곤을 구한 '개척자'들인 이들을 예우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우호 관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 본격화된 독일과 교류 협력을 계기로 파독 근로자들과 접점을 넓히는 등 이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 민간외교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9,000명의 파독 광부와 간호사는 1963년 12월 27일부터 1977년 12월 31일까지 경제건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조국 근대화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들이 벌어들인 외화는 연간 5천만 달러로 당시 국내총생산(GDP)의 2%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comforts 'miners and nurses dispatched to Germany'
Governor Kim Kwan-young… I will remember your sacrifice and hard work!
Reporter Park Dong-il
The Jeonbuk delegation, including Kim Kwan-young, the first governor of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went on a business trip to Europe, including the Netherlands and Germany, for a 7-day and 5-night trip starting on the 2nd. This was intended for the miners and nurses who were dispatched to Germany in the 1960s and 1970s to earn foreign currency. A deep seat was prepared in Germany.
At 11 am (local time) on the 6th, at the entrance to a Korean cathedral located on the outskirts of Berlin, a banner saying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joins hands with the history of Japan's exile to Germany' was displayed, and Korean and German were heard at the same time.
The main characters of the laughter that day were the 150 miners and nurses who had set out on the long journey to Germany, all white-haired Asians with an average age in their 80s, and members of the Korean Association in Germany.
About 150 people attended a meeting for miners and nurses dispatched to Germany hosted by Governor Kim Kwan-young of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They appeased their homesickness and got into the Chuseok mood by watching traditional performances by performance groups from their homeland, such as ▲ pansori performance, ▲ calligraphy performance, and ▲ Korean paper craft class. and enjoyed the feeling of hometown.
The Korean Association in Germany performed performances such as Seungmu and Gobuk melody, creating an exciting atmosphere.
This is the first time Jeonbuk Province has met with miners and nurses dispatched to Germany.
At this event, Governor Kim began by saying, "In the 1960s and 1970s, when I was born, Korea was a poor country. As a barley farmer, my family always endured hunger and lived with the earnest desire to learn."
He expressed his gratitude, saying, "The people here sacrificed themselves for their families, and that sacrifice became the cornerstone of the modernization of the family and the Republic of Korea."
In particular, some attendees had tears in their eyes when they revealed their meticulous and meticulous actions to encourage hard work, saying, "It is the fruit of your sweat and tears that made our country, the Republic of Korea, grow into the world's 10th largest economy and that Korean culture, including K-pop, spread all over the world." He also blushed.
In May of last year,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commemorated the sacrifices and hard work of workers dispatched to Germany and provided support commensurate with their merits, in accordance with the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Ordinance on Support for Miners, Nurses, and Nursing Assistants Dispatched to Germany', in accordance with the 'Pioneers' who saved Korea from poverty. The plan is to prepare support measures to treat them with respect and expand friendly relations.
In addition, the policy is to use the experience and capabilities of workers dispatched to Germany as an opportunity to expand contacts with workers dispatched to Germany and revitalize private diplomacy through exchange and cooperation with Germany, which has now begun in earnest.
Meanwhile, 19,000 miners and nurses dispatched to Germany laid the foundation for the country's modernization by providing a strong support for economic construction from December 27, 1963 to December 31, 1977.
It is estimated that the foreign currency they earned was $50 million annually, accounting for 2% of the gross domestic product(GDP) at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