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마트 화재 <사진출처=TV조선 캡쳐> ©브레이크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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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5시 20분께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의 한 마트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펑' 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발생했다. 이날 불을 지른 사람으로 추정되는 김 모씨(50.여)가 사망했고 점장으로 알려진 4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대피하던 일부 고객이 가벼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는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사람의 부인인 김씨가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며 사무실 문을 잠그고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소방 당국은 오후 5시께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11분 후 김씨가 분신을 시도해 불길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 중이던 마트에는 다수의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당국은 부상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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