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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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백산면 일원에 조성 중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김제시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시공사인 에스씨종합건설(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건식 시장과 에스씨종합건설(주) 천기열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서에 담긴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먼저, 김제시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공사 관련 현안사항을 해결키로 협약했다. 또, 에스씨종합건설(주)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공사 하도급, 자재구입 및 장비사용 등을 포함한 사업비의 50% 이상 지역 업체를 참여시켜 건설경기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협력한다는 단서 조항이 담겨졌다. 특히, 이건식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이 국가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단초가 제공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건축, 토목, 전기, 통신, 소방공사 등 551억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에스씨종합건설(주)는 249억원대 건축공사(토목, 기계, 조경)를 도급받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김제시 새만금전략과 한 관계자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공사 발주처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지역 업체 참여 및 지역자재, 장비를 활용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오늘의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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