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관련 기관의 전주‧완주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은 "농진청으로부터 발효곡물음료 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군산 농업회사법인 (주)단데리온 바이오팜은 농식품 가공교육을 통해 발효와 음료가공 기술을 정립할 수 있게 돼 상품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농진청 분야별 전문가 강사풀 구축을 통한 농식품인력개발원 교육과정이 농식품 가치를 높이는 기술보급과 함께 전문 강사진과 교육생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식품인력개발원은 최신 기술교육이 필요한 과학영농, 농식품유통 및 가공 교육 분야에 집중, 현재 27명으로 구성된 초빙강사를 올 연말까지 40명으로 확대해 전문 강사진 활용을 통한 교육생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적용 기술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을 통한 신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신현승 원장은 "향후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농진청, 한국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의 전문가 강사풀을 확대하고 혁신도시 농식품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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