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이 병상에 누워있는 장기 투병경찰관을 찾아 위로‧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홍보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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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병상에 누워있는 장기 투병경찰관 및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 12일 홍 청장은 쾌유를 기원하며 위문금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는 세심한 행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 청장은 특히, 한 부모 가정으로 기초생활 보장비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내 친구는 경찰관" 1:1 멘티 학생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 눈높이에 맞춰 전북지방경찰청의 치안정책 설명과 함께 생활에서 어려운 점 등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눈 뒤 위문금과 함께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또, 그동안 미처 방문하지 못한 각 경찰서 소속 장기 투병경찰관 7명 역시 소정의 위문금을 전달한데 이어 순직 경찰관 유가족과 원로 경우회원 및 퇴직 투병경찰관 등의 자택을 잇달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두 손에 온기를 불어넣는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병원 등을 찾은 홍성삼 청장은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웃이 많아 안타깝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주변을 세심히 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 당부했다. 홍 청장은 이어 "전북경찰은 앞으로도 국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국민에게 희망과 도움을 준다는 사명감(Mission)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북경찰청 직원들이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모아둔 사랑의 좀도리(급여 끝 전 모으기)와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수익금 등으로 위문금과 위문품을 마련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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