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가 16일자로 사무소로 확대‧개편됐다. 조직개편을 통해 사무소 승격된 금융감독원 전주사무소는 소비자보호전담팀이 새롭게 신설도 팀장을 포함한 2명의 인력이 확충돼 도내 금융소비자의 권익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는 소장을 포함한 3명의 인원이 근무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출장소(충주 587건, 충주 313건, 춘천 302건)에 비해 2~4배(1,184건) 많은 금융 민원처리 와 서민금융 상담, 금융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 신속하고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드러냈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 전주출장소 조직 및 인력 확충을 목표로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한편,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앞두고 금융환경이 급성장하는 시점에서 전북 금융시장이 양적, 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지속적으로 정치권과 협조해 '지원' 으로 격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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