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를 예측한 특별교통관리가 단계별로 추진된다. 16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안전한 귀성‧귀경길 만들기 일환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1일 평균 교통경찰 108명, 지역경찰 176명, 상설중대 172명 등 총 456명의 경력과 순찰차 123대, 교통싸이카 19대, 견인차 16대, 헬기 1대 등 159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에 대한 집중 관리가 마무리되는 17일부터 22일까지 추진되는 2단계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및 국도, 지방도, 공원묘지 등 성묘, 귀성, 귀경길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등 가용경력이 집중 배치된다. 특히, 법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 등 교통사고 유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고속도로 갓길 통행위반 차량은 헬기를 이용, 단속한다. 아울러, 국도‧지방도상 일반 정체교차로 26개소에 대해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정체를 유발하는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를 원천 차단하는 등 백화점(1), 대형매장(23), 전통시장(25), 터미널(26), 역(6) 등 혼잡이 예상되는 장소 역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및 상설중대 등을 배치해 소통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한 관계자는 "조금이라 빨리 가려는 조급한 마음에 교차로 꼬리물기와 무분별한 끼어들기 등은 정체를 유발해 모두가 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절대 무질서 운전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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