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겨울학기 해외연수생 330명 전원이 단 한건의 사고 없이 8주간의 연수를 마치고 23일 캐나다 나이아가라 연수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가족 품으로 돌아온다. 23일 전북도는 "초등학생 207명, 중학생 123명 등 겨울학기 연수생들은 지난해 5월 23일 선발된 장학생들로 캐나다(102명), 호주(92명), 뉴질랜드(85명), 중국(51명) 등에서 각각 연수를 마쳤다" 고 밝혔다. 이번 연수 기간 동안 집중어학연수(3~5주)와 현지 정규학교 수업과정(3~5주) 참여 및 주변국가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적극적인 집중어학능력 수업 참여를 통해 생활회화능력 향상 및 현지학생들과의 참여수업 등 학과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또래 외국친구들을 사귀는 계기로 이어졌다. 또, 홈스테이 가족과 학교 친구 등과 귀국 이후에도 서로 이메일을 주고 받기로 약속하는 등 현지학생들과 프렌드십을 강화해 글로벌 인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의 안전관리 등 긴장감의 연속이었지만 전라북도 장학생으로서 해외연수를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이 세계를 상대로 경쟁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열정을 다하고 실천하는데 귀중한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동기가 부여됐다. 아울러, 특수시책 일원으로 전라북도를 세계에 알리는 행사로 연수국가별 전북의 날 행사를 개최해 연수생들과 현지 학생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으로 각 국가에 전라북도의 문화와 음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밑그림으로 세계 속의 전라북도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도인재육성재단은 겨울학기 연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10월 해외연수성과보고회를 통해 결과를 평가, 분석해 효율적이고 발전하는 해외연수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